하루 중 운동을 언제 하세요?
30대 중반을 넘어서고 나서는 이젠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닌 정말 일상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한 운동을 하게 된 듯해요.
아이들도 봐야 되고 회사도 다녀야 되니까 다이어트한답시고 운동 많이 하고 먹고 싶은 거 참아가며 식단 한다고 난리 부리면 짜증이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전달되더라고요. 하지만, 이래저래 핑계 대며 운동을 안 했더니 힘든데 그냥 계속 힘든 체력 악순환이 반복되더라고요.
결론,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고 구석구석에 인위적으로 루틴화해 봤어요.
첫 번째, 출퇴근 자전거 타기(편도 40분-유산소)
두 번째, 일주일 2번 회사 점심시간 헬스장 가기(40분-무산소)
매일 자전거 타는 건 회사생활에서 불가능한 일이라 가능한 날 + 너무 춥거나 더운 시기는 아닐 때 = 요즘 딱 가능
매일 헬스장 가는 것도 사실 불가능합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일주일 두 번으로 정해두고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.
한 6개월 차입니다. 근데 회사 헬스장이다 보니 패턴이 항상 똑같아서 지겨워지고 있어요. 운동 패턴 좀 공유해 주세요. 혹은 운동 고수님들 오지랖 막 떨어져 이것저것 팁이랑 잔소리랑 해주세요.ㅋㅋㅋㅋㅋㅋ(환영합니다)
제가 하는 패턴을 공유해 보자면
운동 횟수 주 2회
1. 스트레칭 - 상체 - 백익스텐션 -복근
2. 스트레칭 - 하체 - 백익스텐션 - 복근
세부적으로 들어가면
1. 스트레칭 5분 정도 (고정)
2. 상체
렛풀다운 (20kg 15개 1세트 +15kg 15개 2세트=총 3세트)
암풀다운(10개 3세트)
3. 하체
레그 익스텐션 15개 3세트 레그프레스 15개 3세트
와이드 스쾃 30개 3세트
4. 백익스텐션(고정) 20개 3세트
5. 복근(고정)-
레그레이즈 10개 2세트
사이드로 윗몸일으키기 20개씩 오, 왼 1세트씩만
출산하구 나서 잃은 복근. 나이를 먹어가다 보니 관리 안 하면 무너지는 뒤태를 위한 운동을 어느새 하고 있더라고요.
확실히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생활 자체가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.
아세요? 회사에서 빡치는일 있음 웨이트 더 잘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보세요~